경남도, 마산내서 약국 근무자 확진에 방문자 검사 당부

28일 증상 나타나 29일 검사 ... 경남 누적 237명 중 69명 입원

등록 2020.08.31 18:16수정 2020.08.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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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31일 오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237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창원에 거주하는 '경남 240번'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양산에서 2명 확진자를 포함해, 이날에만 모두 3명 발생했다.

'240번' 확진자는 창원 내서읍 소재 메디팜중앙약국에서 26~28일 사이 근무해 왔다. 이 확진자는 첫 증상일이 28일이고, 29일 마산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낮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접촉자는 현재까지 가족과 약국직원을 포함해 12명이고, 모두 검사 진행중이다.

보건당국은 방역 강화 차원에서 길게 잡아, 20~28일 사이 이 약국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경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69명 입원, 168명 완치퇴원으로 지금까지 누적된 확진자는 총 2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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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코로나19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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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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