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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집회는 없었다... 창원 보수단체 10여 명 차량행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경남도청 앞 기자회견 참석, 차량 타고 시가지 돌아

등록 2020.10.09 16:34수정 2020.10.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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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경남도당은 10월 9일 오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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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는 9일 창원시가지에서 차량 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경남 지역에 대규모 모임 금지가 내려진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9일 한글날 창원에서 열려고 했던 집회를 취소하고 기자회견과 차량행진으로 대체했다.

한 보수단체는 이날 오전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3만 명이 모이는 집회를 열려고 신고했다가 취소했다. 앞서 경찰과 창원시는 집회금지 통고와 행정명령을 내렸다.

우리공화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이어 차량행진을 벌였다. 이날 차량행진에는 조원진 당대표와 진순정 전 총선 후보 등이 참석했다.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 즉각 석방" 등을 촉구했다. 현장에는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갖가지 펼침막이 내걸렸다.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차량 10여 대를 타고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창원광장, 도계광장, 창원역, 마산역, 육호광장, 월영광장, 어시장, 봉암교, 장복터널, 북원광장, 안민터널, 가음정사거리를 거쳐 창원광장으로 돌아왔다.

새로운한국 경남지부도 회원 10여 명이 차량을 타고 마산 시가지를 돌았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차량에 갖가지 구호를 적어 붙여놓기도 했다.

경찰은 차량 행진 때 교통과 경비 상황을 유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지도를 하기도 했다. 특별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조원진 대표는 창원을 방문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창원시는 지난 7일 "8월 15일 광화문 광장 집회에 따른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수백여 명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며 "아직까지도 전국적인 지역 감염과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도심에 3만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 개최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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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는 10월 9일 창원시가지에서 차량 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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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는 10월 9일 창원시가지에서 차량 행진을 벌였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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