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영상] 벌써 42구째 발굴... 세척 중인 한국전쟁 민간인학살 유해

등록 2020.10.14 12:08수정 2020.10.14 12:08
0
원고료로 응원

벌써 42구째 발굴... 세척 중인 한국전쟁 민간인학살 유해 발굴된 유해는 세척 과정을 거친다.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고, 부식을 막기 위해 아세톤과 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한다. 휘발성 유기용제(아세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 심규상


발굴된 유해는 세척 과정을 거친다.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고, 부식을 막기 위해 아세톤과 솔을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한다. 휘발성 유기용제(아세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의 홍수정 상황실장은 "골령골 유해의 경우 다른 곳의 유해에 비해 세척이 어렵다"며 "흙이 단단하게 엉겨붙어 아무리 아세톤에 담가 놓아도 잘 떨어지지 읺는다"고 전했다. 

대전 동구청과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은 지난달 22일 부터 40일간 일정으로 대전 골령골 제1집단 희생 추정지(대전 동구 낭월동 13-2번지)에서 희생자 유해를 찾고 있다. 13일 현재 40~42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이전기사] 대전 골령골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과정 http://omn.kr/1pn7d
#골령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4. 4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