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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재활병원 17명 집단감염... 코호트 격리 조치

전날 간병인 확진 후 16명 추가 확진자 발생... 244명 진단검사

등록 2020.10.17 12:40수정 2020.10.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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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활병원에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거당국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은 해당 사건과 관계없는 자료사진 ⓒ 박정훈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SRC재활병원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날인 16일 SRC재활병원에 근무하는 간병인 1명(서울시 거주·광주시 84번 환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간병인이 근무한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접촉자 등 24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SRC재활병원 확진자가 늘어난 상태로 의료진 중에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추가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만큼 병원 전체 직원과 환자, 방문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전체적인 검사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해당 병원은 큰 동요 없이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17명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시 #코로나19 #재활병원 #코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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