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 중국인 등 불법체류 혐의 외국인 332명 체포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 관여한 것으로 수사 중

등록 2020.12.07 09:23수정 2020.12.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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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불법체류 중국인 등 외국인을 이민국이 체포 하였다. ⓒ 이호영

 
필리핀이 불법체류 혐의 중국인 등 332명의 외국인을 체포 후 추방 절차를 밟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에 따르면 필리핀 딸락시(市)에서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일을 하고 있다는 국립수사국(NBI)의 첩보를 입수해 이민국(BI)과 국립수사국(NBI)의 합동작전을 펼친 결과, 적절한 취업 비자 없이 컴퓨터와 휴대폰 등 전자기기를 이용해 일하고 있는 중국인 323명과 말레이시아인 8명, 인도인 1명을 지난 3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제이미 모렌테 필리핀 이민국장은 "체포된 이들은 온라인 도박, 인터넷 사기 등 사이버 범죄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하며, "그들의 작업장은 건설중인 건물에 있었고 거주공간도 내부에 있기 때문에 그들은 항상 작업장을 떠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민국은 체포된 외국인은 필리핀 이민법 위반으로 추방 절차를 밝고 있으며, 실제 추방이 제기될 때까지 현재 NBI의 시설에서 구금 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코리아월드'에도 실렸습니다.
#필리핀 #불법체류 #워킹비자 #중국인 #이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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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거주 중 입니다. 소소한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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