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탄배달 재개, '설 전에 한 장이라도 더'

등록 2021.01.31 15:14수정 2021.01.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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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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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연탄배달이 다시 시작됐다. 앞서 연탄배달자원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중단됐었다(관련 기사 : "창고에 쌓인 연탄, 어서 빨리 배달하고 싶어요")

지난 30일 연탄이 쌓여있는 창고에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오랜만에 모여서인까. 이들은 하나같이 웃음을 보이며 들떠 있었다.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들은 준비된 차량에 줄을 서 연탄을 실었다.

이날 오랜만에 재개된 연탄배달 자원봉사에 참여한 조기홍씨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어찌 보내시는지 내내 걱정이 됐다"라면서 "꼭 필요한 분들에게 다시 연탄을 전달해 드릴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사실 그동안 연탄배달이 완전히 중단된것은 아니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많은 자원봉사가 모여 연탄을 배달할 수 없어, 긴급하게 연탄이 필요한 가정은 자원봉사자 한두 명이 자신들의 들의 차량을 이용해 50~100장 정도 배달해왔다. 하지만, 겨울을 나기에는 부족한 수량인 것.

이런 가운데, 이날 재개된 연탄배달은 석남동·인지·성연면 지역에 모두 1000장의 연탄이 배달됐으며, 자원봉사자와 서산시의회 이경화, 최일용 의원도 동참해 힘을 보탰다.

특히, 이들은 설 이후에도 음암·고북·성연면 지역에 연탄배달 자원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운동' 서산·태안지부 김명환 회장은 "설이 코앞으로 다가와 많은 가정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배달을 재개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연탄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정에 설 이전에 한 장이라도 더 배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탄은 오는 3월까지 총 6000여 장을 더 배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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