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림 포 청년통장' 모집... 360만원 저축하면 1000만원으로

관내 중소·중견기업 청년 근로자 대상... 지원 인원은 600여 명

등록 2021.02.10 10:12수정 2021.02.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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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관내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를 위한 '드림 포(For) 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드림 포 청년통장'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근로자가 매월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적립금 640만 원을 더해 1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인천시가 청년 근로자들의 장기근속 유지와 자산 형성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사업으로, 올해는 전년도 지원 인원 450명에 비해 모집 규모를 크게 늘려 600여 명을 참여자로 선정해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 근로자다.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4대보험 가입자로 연봉 2800만 원 이하인 정규직 근로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3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dream.inche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29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나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시 청년정책과(☎ 032-440-2887)나 사업수행 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창업본부 취업지원센터(☎ 032-725-3076~7)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현 인천시 청년정책과장은 "드림 포 청년통장은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성실하게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선발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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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관내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를 위한 '드림 포(For) 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2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모집한다. ⓒ 인천시

#드림 포 청년통장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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