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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상훈 사과까지 했지만... 심각했던 조선의 노무현 오보

[조선일보 오보사④] 1991년 '호화요트'로 시작된 조선과 노무현의 악연

등록 2021.03.03 12:28수정 2021.03.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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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조선일보 전쟁의 서막 '호화 요트'부터 막말하는 대통령 프레임 씌운 '검찰 두 번 갈아마셨다~!'까지 [조선일보 오보사④ - 정치?사회] . ⓒ 소중한조선희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언론개혁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사상 최초로 '기자실 폐지'를 거론할 정도였으니까요. 이 '사상 최초'의 타이틀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언론에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던 노 전 대통령은 그 자신이 언론보도의 피해자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조선일보>와의 악연은 그가 정치에 나선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91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주간조선>의 '노무현 호화요트' 기사는 전쟁의 서막이었습니다. 법정에까지 간 이 기사는 결국 <주간조선>의 패배로 끝났지만 2002년 대선에서 또 <주간조선>에 의해 소환됩니다. 이땐 방상훈 사장까지 나서 사과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했죠.

유튜브채널 '소중한조선희 https://youtu.be/pAPTQUDZV78'의 위 영상엔 이 기사부터 노무현 정부 전반기의 <조선일보> 주요 오보들이 정리돼 있습니다.

☞관련기사 
'과거 바로잡자' 100살 조선... 딸기밭 사건을 아시나요?  (http://omn.kr/1s2h9 )
조선일보의 기막힌 오보... '너무 쉬운' 수능 한국사 20번?  (http://omn.kr/1s32a )
안티조선운동 시발점, 조선일보 '김대중정부 사상검증' (http://omn.kr/1s9fm) 
#조선일보 #오보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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