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경북도의원, 중고등학생에 입학준비금 지원 촉구

김 의원 "경북도와 도교육청이 서로 떠넘기기로 경북도 학생들은 출발선에서부터 동등한 혜택 못 받아"

등록 2021.03.17 10:26수정 2021.03.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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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경북도의원. ⓒ 경북도의회

 
김영선 경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중·고등학생을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6일 경북도의회 제32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와 도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학생이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교복이나 생활복 등의 구입을 위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5개 시·도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교복 지원을 중심으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은 아직까지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김 의원은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예산분담에 난색을 표하고 있고 도교육청에서는 경북도와의 예산분담이 되지 않으면 무상교복 지원 시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취하며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상교복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북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다른 시·도의 학생들과 비교해서 출발선에서부터 동등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북의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즉각적인 협의와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김영선 #경북도의원 #입학준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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