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시련을 이기고 핀 섬진강 벚꽃

등록 2021.03.22 14:46수정 2021.03.22 14:46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 김창승


섬진강 벚꽃이 피었습니다.
지난 여름과 겨울의 강을 건너온
벚꽃이라서 더 반갑습니다.


벚꽃은 강물 따라 개화 중이고
꽃 아래로 온 사람들은 최저 속도로
미끄러지듯 빠져들며 손을 잡습니다.

벚꽃 아래는 사랑입니다.
벚꽃 아래는 평화입니다.
성났던 여름과 긴 겨울의 강을
건너왔기에 더 사랑, 더욱 평화입니다.

벚꽃 아래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 같이
지인 같고 모두가 벗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 꽃길 이름도 섬진벗길 입니다.

<섬진강 동해 벚꽃길에서>
#섬진벚꽃
#섬진강벚꽃
#구례벚꽃길
#섬진강벚꽃길
#구례동해벚꽃길

#모이 #섬진강벚꽃길 #섬진강벚꽃 #섬진벚꽃 #구례동해벚꽃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샌디에이고에 부는 'K-아줌마' 돌풍, 심상치 않네
  2. 2 경찰서에서 고3 아들에 보낸 우편물의 전말
  3. 3 '25만원 지원' 효과? 이 나라에서 이미 효과가 검증되었다
  4. 4 하이브-민희진 사태, 결국 '이게' 문제였다
  5. 5 용산에 끌려가고 이승만에게 박해받은 이순신 종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