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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미 대북정책 검토중 북 미사일 발사, 깊은 우려"

25일 오전 NSC 상임위 긴급회의...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 점검"

등록 2021.03.25 11:53수정 2021.03.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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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 사진은 지난해 12월 16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청와대 제공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25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NSC 상임위 긴급회의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또한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미사일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판단 결과를 토대로 추후 합참이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원인철 합참의장 외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한-러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정의용 외교부장관을 대신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 UAE-인도출장 중인 서욱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박재민 국방부차관,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국무조정실장은 차관회의 주재),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NSC 상임위원회 #북한 발사체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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