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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미정상회담 연기설 사실 아냐, 시기 조율중"

박경미 대변인, 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반박·유감 표명

등록 2021.04.23 11:45수정 2021.04.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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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사진은 지난 18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청와대는 23일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요구로 한미정상회담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한미정상회담 연기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과 함께 유감을 표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전하면서 "한미 양국은 5월 후반기 중 상호 편리한 시기를 조율 중이며, 확정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근거 없는 추측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알렸다. 

<조선일보>는 23일 '한미정상회담 연기설 솔솔... 협상 테이블에 백신 못 올려놓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5월 하순에 개최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 일정과 의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워싱턴에서는 한국이 요구하는 백신 확보에 미국이 난색을 표하면서 회담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는 "청와대는 회담 연기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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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조선일보' A03면에 실린 '한미정상회담 연기설 솔솔... 협상 테이블에 백신 못 올려놓나' 기사. ⓒ 조선일보PDF

#한미정상회담 연기설 #청와대 #박경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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