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풀뿌리 민생정치 실천"

“풀뿌리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 민생정당으로" 호소

등록 2021.04.27 08:46수정 2021.04.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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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유튜브 델리민주 캡쳐) ⓒ 서준석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논산시장)가 26일 오후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마지막 합동 연설회에서 "풀뿌리 민생 정치를 실천하겠다" 고 다짐했다.

황 후보는 "지난 4·7 재보궐선거롤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다" 며 "이는 곧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다" 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사람을 혁신하고 정책을 혁신하고 전략을 혁신해야 한다" 며 "그 혁신은 바로 풀뿌리 현장의 민생현장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1년여 전 K방역을 통해 전국 각지의 풀뿌리 현장인 지방 정부에서 의회와 함께 재난지원금을 설계했고 드라이브 스루, 재산세 인하, 임대료 인하 운동 등을 펼쳐 중앙을 움직였고 국가를 움직였다"고 회고했다.

그 결과 "민주당은 총선에서 180석 이라는 압승을 거두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황명선 후보는 "자치분권의 중단 없는 도전은 계속되어야 한다" 며 "우리 당의 핵심은 풀뿌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잘 반영해야 하는 것이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중앙집권적 사고로는 정권 재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며 "전국 각지의 풀뿌리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묵묵히 일하는 당원동지들과 함께 정권재창출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서울 유세에는 우원식 송영길 홍영표 의원이 당대표 선거에 나섰고, 최고위원 선거에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강병원 백혜련 김용민 전혜숙 김영배 서삼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이날로 전국 순회유세를 마치고 오는 4월 28일부터 전국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해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및 재외국민대의원 이메일 투표, 국민·일반당원 여론조사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해 5월 2일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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