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투명-공정하게' ... 인력 채용 면접 현장 공개

‘경로당 급식도우미’ 58명 채용 ... 백두현 군수 "공개 경쟁 원칙" 강조

등록 2021.05.13 10:06수정 2021.05.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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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경로당 급식도우미’ 채용 면접 현장 전격 공개. ⓒ 고성군청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면접 현장과 그 과정을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

고성군은 12일 고성군 평생교육학습센터에서 '신규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의 경로당 급식도우미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고성군은 인력채용 시 '기간제 및 단시간 노동자 관리 규정'에 근거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공고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홍보해 왔다.

고성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채용분야 및 인원, 근무조건, 응시자격 요건, 시험방법과 배점기준 등 모든 세부사항을 사전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급식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이용 어르신들의 요청 및 고령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급식도우미가 주3회 해당 경로당을 방문하여 식사준비, 배식, 정리 등 급식활동을 도와 경로당 이용어르신에게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한다.

고성군은 지난 4월 희망 경로당을 모집하여 지원경로당 58개소를 선정하였고, 급식도우미를 공개채용 중에 있다.


급식도우미는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이번 달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급식도우미는 면접시험을 통해 58명을 최종 선발한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당장은 어렵겠지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 군수는 "고성군은 채용에 있어 공개경쟁의 원칙하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누차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고성군 #급식도우미 #인력 채용 #백두현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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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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