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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군무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방부 "희망 장병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실시"

등록 2021.06.07 09:33수정 2021.06.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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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군 장병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30세 미만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된 7일 오전 해병대사령부 승파관(실내체육관)에서 한 장병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7일부터 30세 미만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화이자 백신 1·2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30세 미만 장병과 군무원 등 41만4천 명 중 접종동의자를 대상으로 군 병원, 사단급 의무대 등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6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일 기준 접종 동의율은 대상자의 86.5%인 35만 8천명 수준이고, 접종을 희망하는 장병은 추가 신청시 향후 변경이 가능하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백신 이상반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30세 이상 장병 접종시와 마찬가지로 이상반응 전담팀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의료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30세 미만 장병 중 전역예정자(전역 전 휴가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소속부대의 접종계획에 따라 부대로 복귀해 접종할 수 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이번 예방접종이 완료될 경우, 전군(약 55만 명) 중 약 87%(약 48만3천 명) 접종이 가능하여 군내 코로나19 예방접종율 목표(80%) 달성이 기대된다"면서 "군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0세 이상 장병 약 11만7천 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은 오는 19일부터 3주 간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30세 미만 장병 #화이자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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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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