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전경 ⓒ 박정훈
이천시의 부발역세권 사업이 본격화된다.
9일 경기도 이천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9년 7월 도시개발사업 제안서가 제출되어 2019년 11월 이천시가 전격 수용했다. 이어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절차가 진행 돼 2020년 12월 경기도에 상정했다.
현재 재해영향평가, 전략환경영향평가, 경기도 관련부서 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향후 경기도 경관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금년 하반기에 도시개발사업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이 고시되어 사업추진이 본격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본 사업은 토지소유자가 위원회를 구성 직접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환지방식)으로써 사업규모는 부발역 북단 신하리, 산촌리 일원으로 부지면적 52만4천㎡ 3,959세대(계획인구 9천8백여명)를 수용하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생용지 등이며 초․중등학교를 각각 신설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현재, 성남~여주 노선중 규모가 가장 큰 이천시의 경강선 부발역은 이천~충주~문경을 잇는 환승역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이에 부발역세권 특성을 고려한 중심기능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하여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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