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생활 가능한 임금으로 인상하라"

[사진]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등록 2021.07.02 15:41수정 2021.07.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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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노동조합과 한국여성노동자회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생활 가능한 임금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여성 노동자가 집중돼 있는 업종이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면서 "이러한 여성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은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을 최후의 보루"라면서 "실제로 최저임금이 크게 인상된 2018년에 저임금노동자 비중이 22.5%에서 15.7%로 감소하고, 지니계수 5분위 배율도 2018년 이후 큰 폭으로 완화되는 등 임금 불평등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들은 ▲ 최저임금 산정 기준에 가구생계비 반영 ▲ 초단시간 노동자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폐기 ▲ 전국민 고용보혐 등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확충 ▲ 최저임금 위반 관련 적극적인 단속 및 처벌 ▲ 최저임금 결정과정에 여성노동자 대표성 확보 등을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과 한국여성노종자회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생활가능한 임금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 천재율

   

전국여성노동조합과 한국여성노종자회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생활가능한 임금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 천재율

   

전국여성노동조합과 한국여성노종자회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생활가능한 임금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 천재율

   

전국여성노동조합과 한국여성노종자회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생활가능한 임금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 천재율

   

전국여성노동조합과 한국여성노종자회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생활가능한 임금으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 천재율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사람희망신문에도 실립니다.
#최저임금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최저임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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