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이용빈 국회의원
차우영
서영석 국회의원은 2020년 홍콩 국가보안법 통과 이후부터 "지난 1년간 홍콩의 민주주의는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다"고 했으며, 당 대변인을 맡고있는 광주 출신 이용빈 국회의원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홍콩"이라고 말하며 "광주가 겪었던 아픔을 홍콩이 겪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 홍콩 민주화 세력과 지속적으로 연대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네이선 로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연대에 감사하며, 언제 중국에 의해 홍콩의 자유가 빼앗길지 모르는 상황속에서 지속적으로 한국과의 연대를 이어나가길 희망"하는 것과 함께 "현재 영국으로 망명 생활 중이지만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랜 망명 생활을 견디고 끝내 대통령이 되신 교훈과 용기를 본받아 홍콩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민주화를 향한 싸움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기 위해 국내와 '네이선 로'와의 가교역할을 해왔던 이대선 청년김대중 대표이사는 "현재 홍콩과 한국의 민주화 운동 연대는 MZ세대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언론과 정치권에서도 더욱 연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