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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지사, 26일 오후 1시 창원교도소 재수감

창원지검 통보... "개인 신변 정리, 건강 등 복합적인 사유로 연기 요청"

등록 2021.07.22 17:36수정 2021.07.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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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경남도청에서 입장 표명 중 생각하고 있다. ⓒ 연합뉴스

 
대법원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연루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오는 26일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된다.

22일 김 전 지사 측은 "검찰로부터 26일 오후 1시 창원교도소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 측은 "출석 연기를 요청드린 이유는 경남도정의 안정을 위한 원활한 도정인수인계의 필요성, 개인 신변 정리, 건강상의 이유 등 복합적인 사유로 연기를 요청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 측은 "무엇보다 경남도정의 안정과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연기를 요청드렸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했다.

김 전 지사 측은 "창원지방검찰청에서도 복합적인 사유를 충분히 감안해 결정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1심과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고, 21일 대법원에서 기각되어 형이 확정되었다. 김 전 지사는 2019년 1월 30일 1심 판결 당시 구속되어 77일간 수감되어 있었고,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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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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