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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NSC 상임위 개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 면밀 주시"

16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

등록 2021.09.16 18:24수정 2021.09.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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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장거리순항미사일 시험발사... 1천500㎞ 표적 명중" 북한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천580초를 비행하여 1천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전했다. 2021.9.13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청와대는 16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대내외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최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및 한중 외교장관회담 성과 등을 바탕으로 유관국들과의 협의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지난 13일 개최된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외교·국방장관 회담 성과를 평가하고, 급변하는 지역 및 글로벌 환경에 대응해 ▲코로나19 및 경제 회복 ▲기후변화 ▲핵심광물 공급망 ▲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강군 육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국방 R&D의 국가과학기술 역량 활용과 투자 확대 ▲미래형 국방과학기술 개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군과 산·학·연의 연계 협력을 통해 국방 R&D 사업을 한층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과학기술의 군-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 협의를 위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박수경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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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박정천,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 훈련지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이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검열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16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9월 15일 새벽 중부산악지대로 기동해 800km 계선의 표적지역을 타격할 데 대한 임무를 받고 훈련에 참가했으며 동해상 수역에 설정된 표적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2021.9.16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청와대 #NSC #서훈 #국가안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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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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