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기관인 1만1111명, "포용복지국가 대전환" 이재명 지지

"노인 장기 요양 혁신을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

등록 2022.03.02 08:00수정 2022.03.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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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 11,111명은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서창식

 
전국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 1만1111명이 지난 2월 28일 오후 3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상식이 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실현을 이끌 유능한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선험국의 제도를 준비 없이 도입해 운영하면서 14년 동안 지금까지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는 전국의 장기 요양인들에게 갈등과 고통을 안겨줬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권변호사를 지내다 성남 시립병원 설립 운동을 시작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재명 후보는 아픈 사람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대통령 후보"라며 "약속한 말을 꼭 지키고,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유능한 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형편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진실한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상식이 통하고 지속 가능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설계하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우리 모두의 권리를 보장하며 노인 장기 요양의 혁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면서 지지자 1만1111명의 명단을 민주당 선대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상임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그동안 노인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들은 장기요양기관 근로자 처우개선 문제, 합리적 제도 개선을 통한 장기요양기관 운영 안정화, 요양시설 입소자 등급별 수가 합리화, 시설장의 노동권 보장, 처벌 위주의 정책에서 사전 지도 예방으로의 제도 개선 변화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21일 포용복지국가위원회와 노인장기요양 법정 4개 단체(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양자가 노인장기요양제도 발전에 관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하여 상호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포용복지국가위원회의 상임위원장 남인순 의원, 문진영·김윤·임성규 공동위원장,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조용형 회장, 윤승호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에 힘을 보탰다.
#장기요양기관 #이재명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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