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 출신 천안시민 301명 이재명 지지선언 ⓒ 이재환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살고 있는 호남인 301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시를 선언했다.
이들 301명은 3.1절인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 저성장과 양극화, 세대간·남녀간·지역간 갈등 심화,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소멸 등 심각한 대전환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차기 정부는 정치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능한 정치지도자를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또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서민의 삶을 완벽히 이해하며, 국정 청사진과 비전 제시 그리고 무엇보다 충분한 경험과 실천능력을 보여준 검증된 후보임을 확신한다"며 "특히 수도권 일극체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영·호남권을 '남부수도권'으로 구축해 청년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은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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