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만·소아병상 등 특수병상 1515개 확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특수병상 계속 확충"... 코로나전담 응급실도 운영

등록 2022.03.02 18:17수정 2022.03.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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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응급환자, 분만?소아 등 특수환자 치료를 위해 투석 병상과 분만·소아 병상 등 1,515개의 특수병상을 확보했다. ⓒ 경기도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응급환자, 분만․소아 등 특수환자 치료를 위해 투석 병상과 분만, 소아 병상 등 1515개의 특수병상을 확보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재택 치료 중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병상을 계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가 확보한 코로나19 확진자 특수병상은 ▲투석병상: 용인 강남병원 등 19개소 156병상 ▲분만병상: 남양주 한양병원 등 5개소 11병상 ▲소아병상: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등 21개소 250병상 ▲노인요양병상: 시흥센트럴요양병원 등 8개소 1,098병상 등 37개 병원(중복 병원 제외) 총 1,515개다.

또한 경기도는 응급환자 발생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군 응급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보건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코로나19 경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도내 남양주한양병원, 김포우리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3개 기관을 '코로나19 전담 응급실'로 운영하고 있다.

가벼운 외상이나 화상 등은 외래진료센터 등 지역사회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의료역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중증 환자의 경우,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코로나19 전담 응급센터,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수용 가능한 병상으로 신속히 배정하고 있다.


1일 18시 기준, 도내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은 116개이며,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31개소를 운영 중이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69개소이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2,021개소다.

지난 한 주 동안 재택치료 중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576명,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 인원은 124명이다. 24만 5명은 격리해제됐다.


같은 기간 동안 재택치료 중 먹는 치료제는 1816건 처방됐으며, 누적 처방건수는 4882건이다.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는 31개 시군에서 총 516명의 인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평균 1만3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류영철 국장은 "오미크론 변이 3차 접종 후 확진자와 미접종자를 비교해보면 중증 예방효과는 83.6%, 사망 예방효과는 86.7%로 확인됐다. 만 60세 미만 3차 접종완료자의 경우 치명률은 제로였다"며 "아직 3차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코로나19 #특수환자 #재택치료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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