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올해 교통사망사고, 안전띠 미착용 22% 차지

경남경찰청, 6월말까지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 나서

등록 2022.03.16 13:41수정 2022.03.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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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경찰청. ⓒ 윤성효

 
최근 경남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자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경남경찰청(청장 이상률)에서는 올해 들어 지역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 6월 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3월 15일까지 올해 발생한 36건의 차량 사망사고 중 안전띠 미착용 사고가 8건으로 22%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3일 양산에서 발생한 옹벽 충격 후 차량이 전도되어 운전자가 밖으로 튕겨져 나가 차량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 7일 진주에서는 국도를 달리던 차량이 방호벽을 충격하는 사고에서 운전자와 탑승자가 모두 목숨을 잃었다.

경남경찰청은 암행순찰차를 활용하여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경찰서에 지원단속을 벌인다.

또 고속도로 순찰대는 고속도로 진출입구, 졸음쉼터,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경찰서에서는 사고 위험 구간 등을 중심으로 안전띠 미착용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경남경찰청은 "사고의 원인은 다양하나 안전띠를 착용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아무리 안전성이 높은 차량이라 하더라도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고 했다.
#경찰 #안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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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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