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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리 품에 캠프마켓!" 시민시장 대토론회 개최

3월 31일 부평 캠프마켓(B구역) 잔디마당에서 200여 명 참석

등록 2022.03.31 17:47수정 2022.03.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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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3월 31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열린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인천시는 3월 31일 '단절에서 개방을, 개방에 소통을 더하다! 우리 품에 캠프마켓!'이라는 주제로 여덟 번째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야외에서 열린 행사였다.

이날 진행된 토론회는 부평 캠프마켓(B구역) 잔디마당에서 200여 명의 시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홍보대사인 개그맨 장용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지난 일곱 번의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일반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민선 7기 시정슬로건 △시청 앞 광장 이름 '인천愛뜰'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수돗물 새이름 '인천 하늘수' 등 인천시의 주요 사항을 결정했다.

캠프마켓 반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참여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캠프마켓 B구역 건물 중심의 설명을 들은 뒤 한국환경공단 이근일 과장의 '캠프마켓 토양오염 정화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과 류제범 인천시 캠프마켓과장의 '캠프마켓 시민공원 조성 계획'에 대한 발제를 들었다. 

이후 본격적 토론에서는 '캠프마켓 문화공원 조성시 중요한 세부사항'에 대한 토론과 결과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의견을 하반기 캠프마켓 공원조성계획 등 추진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캠프마켓을 열린 시민공원으로 온전히 조성해 시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한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면서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시장님들의 지혜를 빌려 더 크고 당당한 캠프마켓, 담대한 공간으로서의 캠프마켓 미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프마켓에서는 토론회장을 찾은 시민시장과 함께 '시민과 함께 하는 캠프마켓 식목행사', '시민과 함께 청렴캠페인' 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수어 통역과 함께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토론회 이후에도 유튜브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캠프마켓 #인천시민시장 #대토론회 #박남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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