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인 예비후보 "30년째 강남주민, 주차난 등 삶의 질 개선"

강남구청장 도전... "강남을 4차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 시키겠다" 각오

등록 2022.04.18 11:46수정 2022.04.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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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전 강남병 당협위원장이 강남의 시대전환을 강조하며 강남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이재인 예비후보 제공

 
2019년 1월 당시 자유한국당 공개 오디션을 통해 강남병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그는 이듬해 당의 전략공천 방침에 따라 국회의원 출마를 접은 바 있다.

그 후 대구카톨릭대학 교수로 강당에 섰던 그가 "강남 대전환을 이끌어 4차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 시키겠다"면서 강남구청장에 도전장을 던졌다(관련 기사: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에 13명 도전  http://omn.kr/1yaxf).

이재인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상징, 4차산업 메카 디지털 혁신 시대 1번지 강남의 번영과 도약·발전을 위해 6.1지방선거 강남구청장 후보로 나섰다"고 밝혔다.

그는 "강남은 이제 낡았다. 일대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시점이며 실제로 줄줄이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뚝심있는 구청장의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결합된다면 괄목할 변화가 가능한 시기로, 이 변화의 시기에 지금까지 축적한 모든 행정적 경륜을 쏟아부어 강남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매력도시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강남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겉모습이지만, 살기에 불편한 요소가 제법 있고 삶의 질도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 사회복지행정 전문가로서 구석구석 취약계층의 삶을 돌보는, 모두가 행복한 강남을 만들 다양한 복안 역시 완성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창의와 혁신으로 강남의 재도약을 견인한다면 강남은 서울의 세계 5대 도시로 대한민국의 성장을 주도하는 매력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눈부신 소재산업의 발전과 IT기술을 접목해 '컴팩트스마트그린도시'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재인 예비후보는 개포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에 연이은 대단지 리모델링, 강남구청 등 공공기관 이전 이슈, 영동대로변 현대차부지 재개발 사업 등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가 30년째 강남주민이다. 강남은 웅장한 겉모습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의 생활이 불편한 곳이 많다. 특히 강남의 교통 주차 주거난을 누구보다도 철저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강남은 지금 한 세대 가량 현상유지에 머물러오던 현재를 뛰어넘을 일대 변화의 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남의 시대전환을 강조했다.

끝으로 "4차 혁명 시대는 정보 및 금융의 핵심 강남에서 시작되고 강남에서 마무리 돼야 한다"라면서 "강남구청장으로 강남을 전국의 첨단산업 밸리의 콘트롤 타워로 구축하고 아시아 으뜸의 스타트업, 4차 산업의 메카, 청년창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인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총여학생회장을 지냈고, 서울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학위 공부를 마친 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과 공공기관 기관장을 비롯해 각급 부처 공직경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서울인구포럼 이사장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강남내일신문에도 게재됩니다.
#이재인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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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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