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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일 마무리하겠다" 맹정호 서산시장 재선 도전

25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 오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등록 2022.04.25 12:01수정 2022.04.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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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을 자랑스러운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 신영근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서산을 자랑스러운 명품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맹 시장은 25일 지방선거 서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맹 시장은 서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 서산시는) 행정 중심의 시정에서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바뀌었다"면서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은 더 일 잘하는 서산시를 만들었다. 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집단지성의 힘으로 수많은 갈등을 해결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은 이제 충남의 변방에 있는 작은 도시가 아니다"라면서 "전 세계 3천5백만명이 시청한 '머드맥스'로 서산은 이제 세계인의 기억 속에 자리를 잡았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나오고, 다시 일상의 회복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따뜻한 나눔과 끈끈한 연대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서산은) 미래로 가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맹정호답게 더 센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맹 시장은 ▲명품 도시 서산건설 ▲인구 20만 시대 준비 ▲도시확장, 기반 시설 확충 ▲미래먹거리산업 등 새로운 산업 육성 ▲꿈이 이뤄지는 청년 서산 ▲학생·선생님·학부모가 보람 얻는 서산교육 등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재미와 문화가 흐르는 서산 ▲서산형 3농혁신 지속 추진 ▲체육시설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촘촘한 복지안전망 ▲미세먼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서산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산의 미래는 정권교체로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시작한 일, 그 일을 가장 잘하고 마무리할 사람도 맹정호"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시민과 서산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그 누구도, 그 어떤 정당도 상관없이 만나고 설득할 것"이라며 "(지난 4년 동안)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으로 묵묵하게 일하고, 위기에도 강했다"면서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맹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오후 4시경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민주당 서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민주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6.1지방선거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서산시 #맹정호서산시장 #민주당시장후보맹정호 #더새로운시민의서산 #맹정호공식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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