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재선 도전 "시민 위해 어떤 정당과도 만나 설득할 것"

25일 재선 도전 공식 선언

등록 2022.04.25 11:26수정 2022.04.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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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이 25일 서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있다. ⓒ 방관식

 
맹정호 서산시장이 25일 출마기자 회견을 열고 "속이 꽉 찬 수레처럼 소리 없이 강한 시장이 되겠다. 한 번 더 서산을 위해 뛰고 싶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지난 4년간 행정중심의 시정이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바뀌고,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시대는 과거의 유물이 됐다고 밝힌 맹 시장은 "온통 서산으로 대표되는 소통과 협업, 시민은 맹정호를 상징하는 단어가 됐다.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은 더 일 잘하는 서산시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맹 시장은 민선7기의 성과로 ▲ 예산 1조 원 최초 돌파 ▲ 인구 18만 명 시대 개막 ▲ 서산공항 가시적 성과 도출 ▲ 대산공단 관련 사회공헌 사업 ▲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 내포~태안철도와 대산항 인입철도의 국가철도망 계획 추가검토 ▲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SA) 수상 등을 제시하며 "능력은 결과로 나타나며 결과가 실력을 증명한다. 잘 안 되던 일을 해결하는 것이 진짜 실력이다"고 강조했다.

시민은 자신이 시장을 하는 이유라며 시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낸 맹 시장은 ▲ 인구 20만 시대를 위한 도시 확장과 기반시설 확충 ▲ 30년 서산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 ▲ 청년을 응원하는 청년서산 조성 ▲ 교육과 문화가 번성하는 서산 ▲ 서산형 3농혁신 지속적 추진 ▲ 미세먼지와 폐기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서산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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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시장과 기자회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방관식

 
또한 맹 시장은 "시민을 위한 일, 서산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 그 누구도, 그 어떤 정당도 상관없이 만나고 읍소하고 설득할 것"이라며 정권교체에 따른 우려도 차단했다. 지난 4년 시작한 일, 그 일을 가장 잘할 사람도 그 일을 마무리할 사람도 맹정호인만큼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의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서산을 밝은 미래로 이끌어 가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맹정호 시장은 "그동안 많이 배웠고, 벌려놓은 일도 많다. 맹정호의 뿌리는 깊어졌고 줄기는 단단해졌다"며 "서산은 과거로 갈 수 없고, 흘러간 물이 물레방아를 돌릴 수는 없다.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맹정호서산시장 #재선도전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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