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위한 등대지기 같은 정치인 되겠다"

홍성군의원 나선거구 국민의힘 이정윤 예비후보

등록 2022.05.04 09:55수정 2022.05.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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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성군의원 나선거구(홍북읍)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정윤(37)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이자 홍성지역 출마자 중 최연소이다. ⓒ 이은주


"정치는 사회에 봉사하는 자리이기보다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확실한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봉사는 정치인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덕목입니다. 비유하자면 어부가 망망대해에서 표류할 때 초롱불이 아닌 등대처럼 환한 불을 밝혀줘야 합니다. 그러한 정치인인 되고 싶습니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홍성군의원 나선거구(홍북읍)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정윤(37) 예비후보의 각오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대변인인 이 예비후보는 홍성고등학교(57회),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광천청년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 홍북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홍성고총동문회 이사 ▲(전) 홍성고 57회 총학생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주변 환경이 바뀌고 주민들의 삶과 지역이 바뀐다"며 "그동안 사회에 봉사하며 사회단체에서 구성원들이 합의점을 이뤘을 때 보람을 느끼듯이 정치인은 주민들이 바라는 청사진을 제시해줘야 한다. 학창시절부터 생각해 온 이러한 정치인의 길이 저의 생각과 일맥상통하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계기를 밝혔다.

간혹 지역주민들을 만나다보면 보수정당의 광천 청년이 진보성향이 강한 홍북읍(내포신도시)에 출마하느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에 이 예비후보는 "정권이 5년마다 바뀌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은 매서운 눈으로 지방선거의 최적임자를 찾고 있다"며 "현재 나선거구에 출마하는 현역의원들도 타 지역 출신이지만 현역의원으로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저는 내포신도시에서 6년여 동안 살면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섯살과 여섯 살 형제를 둔 이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시급하게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지역현안에 대해 조속한 공공기관 이전이라고 답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도시가 자생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최소 인구 15만 명에서 20만 명이상 되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증가로 인한 신도시가 자생능력을 갖추게 되면 현재 주차난과 대학병원 유치 등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라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의 다양한 의견 개진 속에 신도시내 순환버스 도입과 자전거 이용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자전거 활성화를 이룬다면 주차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윤석열 정부에서 내포신도시를 탄소중립 시범도시로 조성한다는 정책과제와 일맥상통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12경이 있는 홍성군은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특산물이 많은데 우리고장 청년들이 외지로 나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기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웠다"며 "전국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의 특성을 살려 한돈, 한우, 새우젓을 활용한 브랜드 축제를 개최해 주민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치신인으로 홍성지역 출마자 중 최연소인 이 예비후보는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아직까지는 검증받고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내 자신에 대해서는 환하게 밝히지 못하는 초롱불이 되더라도 주민들을 위해서는 고충을 헤아릴 줄 알고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 등대지기 같은 정치인이 되고자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의 주요공약은 ▲ 내포신도시 종합대학교병원 신속유치 ▲ 공공기관 이전 초당적협업으로 인한 신속유치 ▲ 고압송전선로 전면수정, 우회선로 변경 ▲ 임대아파트 민간조기분양 조정위원회 구성 및 조합설립 ▲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도입 및 자전거 보험지원확대 ▲ 공공부지 활용 반려동물 쉼터 확대 등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홍성 #내포신도시 #전국동시지방선거 #홍성군의원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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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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