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12년간 큰 사고 없이 긴 여정 마쳐"

마지막 읍·면장 회의 주재... 퇴임 50여 일 앞두고 직원들에 감사 인사

등록 2022.05.17 15:53수정 2022.05.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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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50여 일 앞둔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난 13일 마지막 읍·면장 회의를 주재하며 "공직자 여러분들과 군민 여러분들이 있어 긴 여정을 큰 사고 없이 이어올 수 있었다"고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 홍성군 제공


"공직자 여러분들과 군민 여러분들이 있어 긴 여정을 큰 사고 없이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퇴임을 50여 일 앞둔 김석환 홍성군수가 마지막 읍·면장 회의를 주재하며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지난 2010년 6월 제5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자유선진당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새누리당과 자유한국당을 거쳐 3선에 성공했다.

3선 연임 제한 규정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 그는 징검다리 출마 대신 후배들을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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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청남도와 홍성군·예산군의 충남혁신도시 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 ⓒ 김석환 SNS 갈무리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김 군수는 민선 7기 안정적 마무리와 코로나19의 적극적인 방역 대책을 당부하면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읍·면장에게 부탁했다. 

이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공직자의 복무 관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등 64건의 안건을 논의한 그는 "민선 7기 현안 사업 마무리와 함께 민선 8기 시작이 유연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현재 지역일 외에도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울진, 삼척, 서산 등을 방문하며 퇴임을 앞두고도 현장 방문을 이어 나가고 있다.

홍성군은 김 군수의 3선 연임제한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새로운 군수를 선출한다. 민주당에서는 오배근 전 도의원, 국민의힘에서는 이용록 전 홍성군 부군수가 후보로 나섰다.
#홍성군 #김석환홍성군수 #3선연임제한규정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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