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무엇일까... 시인이 답하다

18일 반송고, 허연 시인 '경험을 산문으로 만들기' 강연

등록 2022.05.26 16:46수정 2022.05.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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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 시인이  ‘시와 산문의 의미 있는 감상과 상상력 높이기’ 창작 실습 강연을 하고 있다. ⓒ 화성시민신문


경기 화성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이 반송고등학교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8일 반송고등학교 도서관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에 관심있는 반송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허연 시인이 맡았다. 


일본 게이오대학 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을 지낸 허연 시인은 <매일경제> 문화부장 선임기자로 재직 중이다. <너에게 시시한 기분은 없다>,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나쁜 소년이 서 있다>, <고전 여행자의 책> 등 10여 종을 출간, 현대문학상, 시작작품상, 한국출판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노작홍사용문학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일상을 기록하며 일상 속에서 문학인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어떻게 산문이 될 수 있는지 상상력이 어떻게 자신만의 고유한 문장으로 변주하는지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이 있는 강연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랑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왜 우리의 몸인지, 문학은 어째서 귀중한 것인지 작가의 생각과 경험을 듣게 되어 유익했다"라며 "작가의 경험과 가치관에 빗대어 추상적 관념을 설명해주니 이해하기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화성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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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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