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사전투표 첫날... 새벽부터 대기 행렬

등록 2022.05.27 10:14수정 2022.05.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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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28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 신영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28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 홍성군 사전투표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군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8회 지방선거 총선거인 수는 8만 4260명으로, 사전투표소는 홍성읍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를 비롯해 11개 읍면 11곳에 설치됐다.

이날 기자가 찾은 홍성읍 사전투표소장은 새벽 일찍부터 2층 사전투표소가 붐비기 시작했고, 투표 시작 30여 분이 지났을 때는 1층 계단까지 긴 줄이 이어졌다.

새벽 시간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 대부분은 어르신과 직장인들이었다. 20대 청년들도 보였다.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소지하면 별도의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방역 당국과 정부의 지침에 따라 확진·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째인 28일 오후 6시 20분부터 선거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투표소 안에서 일반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다만 오후 6시 30분 전에 도착하거나 일반유권자 투표가 종료되지 않았다면, 투표소 밖에서 대기하다가 일반유권자들이 모두 투표를 마치고 퇴장한 뒤 투표소에 입장할 수 있다.

확진·격리자는 투표안내(외출허용) 원본 문자, 의료기관의 확진 서류를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해야 인정된다. 확진자의 투표 시간에 일반유권자는 투표할 수 없다.

사전투표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투표소에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회, 광역·기초 비례대표, 교육감 등 모두 7장의 투표용지가 제공된다(세종 4장, 제주 5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은 8장).

사전투표는 관외 선거인과 관내 선거인으로 나뉘며,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홍성은 군수, 충남도의원 2명, 홍성군의원 지역구 9명, 비례대표 2명을 선출한다. 홍성군 사전투표율은 20대 대선과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각각 36.47%, 21.88%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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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남 홍성은 군수, 충남도의원 2명, 홍성군의원 지역구 9명, 비례대표 2명을 선출한다. 홍성군 사전투표율은 20대 대선과 지난 7회 지방선거에서 각각 36.47%, 21.88%를 보였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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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읍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사전투표소. 군민들이 이른 아침 시간부터 일찌감치 투표장을 찾았다. ⓒ 신영근

 
#홍성군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선거사전투표 #홍성읍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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