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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전투표, 윤석열 압승지역 높고 이재명 우세지역 낮았다

전체 21.29%... 괴산군 37.11% 가장 높아, 청주시청원구 15.32% 최저

등록 2022.05.30 09:38수정 2022.05.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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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지난 7회 때와 비슷한 21.29%를 기록했다. ⓒ 충북인뉴스


지난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사전투표 결과, 지난 대선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압승을 거둔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인 충북 청주상당구의 경우 충북지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30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136만8779명 중 29만1441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지난 7회 때와 비슷한 21.29%를 기록했다. 4년 전 제7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 20.75%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전투표제도 전면 도입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관외 사전투표자수는 7만9263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27.2%다. 관내사전투표자수는 21만2178명으로 72.8%을 차지했다.

구·시·군별로는 괴산군 사전투표율이 37.11%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보은군 36.69%, 영동군 34.21%를 기록했다.

이곳들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압승을 거둔 지역이다. 대선 사전투표율은 괴산군 47.81%, 보은군 48.46%, 영동군 45.71%였다.

반면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더 많이 득표했던 청주시청원구의 경우 사전투표율 15.32%로 충북 도내에서 가장 낮았다.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 29.82%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진천군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 37.38%를 기록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21.2%로 집계됐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충북도지사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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