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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비서실장을 내부공모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비서실장 내부 공모는 민선 경기도정 사상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청 공직자들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며 "선거캠프에서 함께했던 분이 아니라 도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 중에서 공모를 통해 비서실장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모 배경으로 "도정과 도의 인사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며 "저의 도정 수행을 씩씩하게, 의욕적으로 뒷받침할 비서실장 직급의 도청 공무원이 많이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지사 비서실장에 맞는 역량, 도정에 대한 이해, 저와 함께 도민을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은 그동안 민선 7기 마지막을 제외하고 대부분 퇴직 공무원 또는 외부 인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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