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경북경찰청. ⓒ 경북경찰청
경찰이 순찰차 주유비 일부를 빼돌렸다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의 한 경찰서 소속 A경위는 파출소에 근무하던 올해 초부터 2개월여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관내 주유소에서 순찰차에 기름을 넣고 실제 주유금액보다 많은 액수의 영수증을 발급받은 뒤 차액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경위는 주유소 관계자에게 "차액을 부서 운영비로 써야 한다"고 속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횡령 금액은 100여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의 직위를 해제하고 입건해 조사한 뒤 기소 의견(횡령)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