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초등 1·2학년 '눈 건강 보호 사업' 추진

초등학교 1·2학년 약 7000명 대상 '시력자가검진' 실시

등록 2022.09.07 10:34수정 2022.09.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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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 ⓒ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약 7000명을 대상으로 시력자가검진을 실시하고, 학생 눈 건강관리법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하는 학생 눈 건강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대상으로 아동 시력자가검진도구를 배부하고, 자가검진 분석 결과에 따라 학생이 안과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기획하고, 한국실명예방재단이 개발(한국사시소아안과 감수)한 시력 자가검진 도구를 학교와 학생에게 배부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시력자가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력 자가검진 도구는 △문진표 △시력검사표 △각막 반사검사(사시검사) △올바른 눈 건강 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시력 성장 완성시기인 만 8~10세 이전 학생들이 학부모들이 함께 시력 검진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시력발달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 때 치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와 더불어 잦은 스마트기기 사용과 온라인학습 증가 등으로 눈 건강을 위협받는 학령기 청소년들을 위해 안과 전문의(삼성서울병원 박경아 교수)가 알려주는 '학생 눈 건강을 지키는 7가지 팁' 교육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 영상에는 △건강한 온라인학습 환경 △올바른 눈 건강관리 법  △근시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함으로써 학생 눈 건강의 올바른 습관 등이 담겨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최근 온라인 학습이 늘어나면서 학생 시력 건강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만큼 학생 눈 건강 보호를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력자가검진 #눈 건강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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