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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정희 서거 43주기' 앞두고 묘소 참배

여당 지도부 동행... 지난해에 이어 묘역 참배, 대선 후보 땐 경북 구미 생가 방문

등록 2022.10.25 17:55수정 2022.10.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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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3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43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참배는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고 알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6일 국민의힘 대선 유력주자이던 시절에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바 있으며, 대선 후보 때인 지난 2월 18일 경북 구미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했었다.

이 부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참배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인사 및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유족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현직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서거일을 전후해서 직접 묘소를 찾은 것은 이례적이다. 과거 전직 대통령인 노태우씨는 박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1989년 10월 25일 묘역을 참배했으며, 이명박씨도 한나라당 대선후보 시절이던 2007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한 바 있다.  
#윤석열 #박정희 서거 43주기 #참배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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