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이경화 의원 "아동 친화도시 조성해야"

서산시 "유니세프 심의 지표 개편 작업, 2024년 추진 예정"

등록 2022.10.27 09:35수정 2022.10.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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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화 서산시의원이 "서산을 아동 친화도시로 지정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산은 여성친화도시 못지않게 아동친화도시"라며 "아동이 안전하면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하면 서산이 안전하다"며 아동 친화도시 지정을 강조했다. ⓒ 서산시의회 누리집 갈무리


이경화 서산시의원이 "서산을 아동 친화도시로 지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시정질의 둘째 날인 26일 "서산시는 지난 2017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 지정됐다. 지난해 2단계로 지정됐다. 그러나 서산은 여성친화도시 못지않게 아동친화도시다"라며 "아동이 안전하면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하면 서산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특히 이 의원은 "아동 친화도시 인증 절차는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아동 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심의자료 등 인증 준비를 하고 서면과 대면 심의를 거쳐 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며 서산시에 계획을 질의했다.

이문구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현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는 유니세프 본부의 새로운 아동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맞춰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심의 지표 개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 국장은 "'오는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업무 협약의 신규 체결을 일시 중단됐다'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답변을 들었다. 2023년까지 심의가 중단됨에 따라 서산시는 아동 친화도시 개편 작업이 완료되는 2024년부터 추진 검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는 서울 성북구가 지난 2013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처음 지정받았으며, 2022년 10월 현재 78개 도시가 인증받았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논산·당진·아산·천안·홍성이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공주·금산·보령·부여·예산이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의회 #서산시 #아동친화도시 #이경화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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