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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군 아리랑' 포스터 ⓒ 국가보훈처
순국선열의 날인 오는 17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19분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홀 지하1층에서 뮤지컬 '광복군 아리랑'이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이번 공연은 2022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을 기념하고, 올해로 83회를 맞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임시정부의 국군인 한국광복군의 투쟁 역사를 통해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국민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국광복군은 일본과 대치한 최전선에서 무장투쟁 뿐만아니라, 항일가극을 통해 일본제국주의 통치 아래에서 고통받는 우리 민족의 고난을 알리면서 항일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냈다. 그 수익으로 전쟁물자를 지원하는 등의 항일예술구국투쟁을 전개하기도 했다.
'광복군 아리랑'은 2022년 대한민국 신진 연출가전 극작-연출 및 2020년 '날으는 홍범도가' 음악영상(뮤직비디오)을 연출한 추태영 감독의 연출로, 총 8장, 11개 곡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80여 분 동안 두 차례 진행되며, 2회 차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해인 1919년의 의미를 담아 19시 19분에 시작한다.
광복군 아리랑 관람 희망자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네이버 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2매까지로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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