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공세동 시민농장 전경 ⓒ 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올 한 해 기흥구 공세동 시민농장(공세동 216 일원)에서 텃밭을 가꿀 시민농부 800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텃밭 규모를 늘리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분양 수를 확대한 것으로 개인(770 구좌)과 단체(30구좌)로 나눠 분양한다.
개인은 1구좌당 약 5평(14㎡) 규모로 연간 1만 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단체는 약 14평(42㎡) 규모에 사용료는 3만 원이다.
시는 개인에게 분양하는 텃밭의 40구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게 우선 분양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또는 단체다.
신청을 하려면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용인통합예약시스템 또는 공세동 시민농장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한 뒤 제출서류와 사용료 납부 여부 등을 확인해 오는 3월 선정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사전교육 이수 뒤 이행협약서를 제출 후 오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텃밭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도심 속 텃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2537평(8389㎡)규모의 공세동 시민농장을 1만2100평(4만㎡)으로 대폭 확충하고 분양 구좌도 2배 이상 늘렸다"며 "텃밭 운영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