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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6주 만에 40%대 회복

[리얼미터] 긍정 40.4%-부정 57.5%, 전 연령·권역별 긍정평가 상승, 국힘 지지도 45.0%

등록 2023.02.20 09:53수정 2023.02.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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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자유홀에서 열린 국민추천 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 포상을 준비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0일 리얼미터 2월 3주차 조사에서 40%대로 회복됐다. 2023년 1월 1주차(40.9%) 조사 이후 6주 만의 40%대 회복이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04명(응답률 3.4%)에게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5%p 높아진 40.4%(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14.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8%p 낮아진 57.5%(매우 잘못함 47.9%, 잘못하는 편 9.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6%p 감소한 2.2%였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대다수 연령별·권역별 응답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9.7%p▲, 33.0%→42.7%, 부정평가 55.7%)의 긍정평가 상승폭이 가장 컸다. 그다음으로 긍정평가 상승폭이 컸던 연령대는 60대(3.6%p▲, 49.1%→52.7%, 부정평가 45.9%), 18·19세 포함 20대(2.8%p▲, 28.8%→31.6%, 부정평가 62.8%), 40대(2.5%p▲, 28.0%→30.5%, 부정평가 68.1%), 70대 이상(1.6%p▲, 56.1%→57.7%, 부정평가 38.9%), 50대(1.4%p▲, 31.3%→32.7%, 부정평가 67.2%) 순이었다.
 
권역별로 봤을 땐, 대전·세종·충청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9.0%p 오른 47.1%(부정평가 50.2%)로 전주와 비교할 때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7.6%p 오른 49.8%(부정평가 47.4%)로 나타났고,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p 오른 53.3%(부정평가 45.2%)로 집계됐다.
 
여당 지지층과 이념성향별 보수층의 긍정평가도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4.5%p 오른 81.2%(부정평가 17.4%)였고,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8%p 오른 66.0%(부정평가 32.7%)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0%p 오른 34.0%(부정평가 64.4%)로 집계됐다. 다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7%p 내린 14.4%,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5.5%p 오른 75.3%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5%p 오른 45.0%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2.9%p 내린 39.9%였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5.1%p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2022년 6월 4주차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오차범위 밖 격차로 민주당을 앞선 결과다.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3.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0.1%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 #리얼미터 #국정수행 지지율 #여론조사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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