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꽃 축제만 보면 아쉽잖아요

등록 2023.02.26 11:56수정 2023.02.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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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열리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에는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만 둘러보고 가면 아쉽겠죠?  그래서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는 동안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소개할 곳은 구례읍 원방리의 섬진강대나무숲길(구례군 구례읍 원방리 1)입니다. 물론 낮에 가면 초록의 대숲이 아름답지만 밤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특별하게 볼 만한 야경이 없었던 구례에 최근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초록의 대숲 사이로 각양각색 조명이 비치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마치 반딧불이 대나무 사이로 날아다니듯 한 풍경이 신비롭습니다.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섞이기도 해서 조금은 아쉽지만 바람에 흔들거리는 대나무가 서로 부딪히면서 내는 소리가 잔잔한 음악 소리처럼 들립니다.

이 대숲길은 편도 약 600미터의 조금은 짧은 거리지만 시원하게 불어 봄바람을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구례를 여행하시면 낮에는 노란 산수유꽃을, 밤에는 대나무숲의 환상적인 밤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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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섬진강대나무숲길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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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대나무숲길의 야경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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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사이로 반딧불이가 날아 다니듯 신비로운 풍경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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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신비로운 대숲길의 야경 ⓒ 임세웅

덧붙이는 글 개인 블로그에도 게재됩니다.
#구례 #섬진강대나무숲길 #구례산수유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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