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가장 엄중한 결함"

"빠른 시일안에 성공적 발사해 정찰정보능력 제고" 8차 전원회의 16~18일 개최

등록 2023.06.19 06:55수정 2023.06.19 07:53
1
원고료로 응원
 
a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지난 16일 당 중앙위 본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가 회의에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2023.6.17 ⓒ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8차 전원회의에서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가 '가장 엄중한 결함'으로 꼽혔다.

조선중앙통신은 8차 전원회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가장 엄중한 결함은 지난 5월 31일 우주개발부문에서 중대한 전략적사업인 군사정찰위성발사에서 실패한 것"이라며 결함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 위성발사 준비사업을 책임진 간부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며, "해당 부문의 일군(간부)들과 과학자들이 이번 발사실패의 원인과 교훈을 철저히 분석하고 빠른 시일안에 군사정찰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인민군대의 정찰정보능력을 제고하고 우주개발분야에서 더 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지름길을 마련할 데 대한 전투적 과업이 제시됐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군사정찰위성 #노동당 중앙위 #김정은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이사 3년 만에 발견한 이 나무... 이게 웬 떡입니까
  2. 2 '내'가 먹는 음식이 '우리'를 죽이는 기막힌 현실
  3. 3 도시락 가게 사장인데요, 스스로 이건 칭찬합니다
  4. 4 장미란, 그리 띄울 때는 언제고
  5. 5 "삼성반도체 위기 누구 책임? 이재용이 오너라면 이럴순 없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