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물위원회' 4차 총회... 50개국 200명 모여

5일~7일까지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개최... 물문제 해결방안 논의

등록 2023.07.06 15:25수정 2023.07.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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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경기도 화성시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가 제4차 총회를 개최하고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6일 경기도 화성시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 제4차 총회를 개최하고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AWC는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2016년 설립되어 아시아 주요국가의 정부 및 국제기구 등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현재 AWC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역할을 적극 수행,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위기대응과 물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총회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가 및 GCF, OECD, GWP 등 국제기구를 포함, 물 분야 관계자 등 50개국 200명 이상이 참석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방안과 향후 3년간 AWC 운영계획 논의를 비롯하여 제3기 이사기관 및 회장을 선출함으로써 AWC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며서 "AWC 제3기 이사기관으로 대한민국 환경부, 중국 수리부,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KDI 국제정책대학원, 중국의 칭화대학교 등을 포함 총 29개 기관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어 "7월 6일 개최된 제4차 총회는 그간의 AWC 활동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로 그간의 워터프로젝트 성과 및 OECD, UNDP 등과 수행 중인 협력사업 현황, 향후 전략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글로벌 워터 파트너십(GWP*)과 협력의 일환인 '글로벌 물혁신 시상 런칭' 행사, 국내외 물분야 우수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교류를 위한 기업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되었다.

제4차 AWC 행사는 7월 7일까지 열리며, 제4대 AWC 회장 선거와 2024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아시아국제물주간' 사전회의, 워터프로젝트 비즈니스포럼 등이 진행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이번 회의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및 중국 수리부, OECD, GCF, GWP 등 AWC 이사기관 고위급 면담 및 아시아 주요 국가 주한대사와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하며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석대 사장은 "전 세계가 물 문제를 주목하고 있는 지금, 한국수자원공사는 AWC 의장기관이자 물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우리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물 문제 해결에 적극 협력하고, AWC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녹색산업 수출을 적극 지원하며 우리 기업의 세계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워뇌 #수자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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