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000만 한류팬에 울릉도·독도 홍보"... 반크, 글로벌 홍보 캠페인

울릉도-독도 연결 포스터 4종 제작 배포

등록 2023.08.24 18:08수정 2023.08.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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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의 ‘글로벌 울릉도·독도 홍보 캠페인’ 4종 포스터중 하나의 포스터.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되어 있다. ⓒ 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울릉군과 함께 '글로벌 울릉도·독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반크는 "한국의 아름다운 섬 울릉도와 한국인에게 가장 의미있는 섬 독도를 연결하는 포스터 4종을 한국어, 영어로 제작해 전 세계 1억7000만 한류팬들에게 알려나가겠다"고 알렸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글로벌 한류 팬이 1억7000만 명에 달한다. 반크가 한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오천년 우리 역사와 문화로 확대시키려고 하는데 이 일환으로 관심 수준을 뛰어넘어 우리나라에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울릉도와 독도를 세계에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이 자국의 교과서는 물론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기술하는 시점에서 반크의 이러한 캠페인은 일본의 글로벌 독도 왜곡을 시정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크는 전세계 교과서, 세계지도 출판사를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하나로 연결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종의 울릉도·독도 홍보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에 배포 중이다.

박 단장은 "이 포스터를 반크 회원과 한국의 네티즌들이 한국에 관심있는 전세계 1억7000만 한류팬들에게 알려나갈 수 있도록 반크 사이트와 해외 무료 사진 공유사이트인 플리커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배포할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우리 한국인들이 21세기 안용복이 돼 이 사진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알려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반크는 지난 7월 13일 울릉군과 울릉도, 독도의 매력을 해외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업무 협약의 체결하기도 했다.
#독도 #울릉도 #반크 #한류 팬 #글로벌 울릉도·독도 홍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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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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