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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청 전경 ⓒ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 지정 공모에 선정돼 세제 지원,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광명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첨단투자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광명시와 기아는 지난 1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과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협력해 왔고,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장부지 49만 8천908㎡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지난 1973년부터 지금까지 50여 년간 가동한 국내 최초의 종합 완성차 제조공장이다. 공장 착공 이후 개발제한구역 지정과 수도권 규제라는 중첩규제 속에서 글로벌 시장변화 대응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는 게 광명시 설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이, 미래 자동차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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