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전남 5곳 선정

국비 1억8000만원 확보

등록 2023.09.19 14:49수정 2023.09.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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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죽헌고택 ⓒ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의 '2024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공모에 도내 5개 군이 선정돼 국비 1억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는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종가문화 발전 및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정 프로그램은 ▲곡성 제호정 고택의 '개그맨 전유성과 21세기 곡성 제호정 인문학당' ▲보성 이진래 고택의 '차 소리 멋이 깃든 이진래 고택의 매력'의 인문학 이야기 ▲장흥 '남도의 고택 민가정원 속으로'의 사색(四色)정원, 사색(思索)산책에 대한 이야기 ▲강진 '더 샵 252 영랑생가!' 영랑생가의 건축적 특성 이야기 ▲영광 매간당 고택의 '이효재와 함께 효자 낳는 전통혼례식'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인 고택·종갓집의 의식주, 의례, 역사, 전통문화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남에선 4개 사업이 선정돼 나주, 곡성, 강진, 영광에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고택·종갓집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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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이진래 고택 ⓒ 전라남도

 
#고택 #종가 #전라남도 #고택체험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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