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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10월 6일, 구례 섬진강 길에서는 의미가 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초에 열리는 화엄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구례 사찰 명상 순례길 걷기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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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벚나무길을 걷는 참가자들 ⓒ 임세웅
사성암 주차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섬진강벚나무길을 지나 두꺼비다리를 건너 지리산 노고단을 바라보며 섬진강대나무숲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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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엄사 주지인 덕문 스님과 어린이 불자들 ⓒ 임세웅
화엄사 주지인 덕문 스님은 어린이 불자들, 지역 주민들, 관광객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순례길을 천천히 걸었습니다. 구례읍과 문척면을 연결하는 문척교를 건너 출발지점인 사성암 주차장에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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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척교를 건너는 참가자들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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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명상 순례길을 걷는 참가자들 ⓒ 임세웅
이번에 열린 구례 사찰 명상 순례길 걷기대회는 불자들 뿐만아니라 지역 주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의미가 큰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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