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 ... 농업인의 날 행사 벌여

박람회, 20개국 참여해 5일까지 ...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등 열어

등록 2023.11.01 16:53수정 2023.11.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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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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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 ⓒ 진주시청

 
진주에서 국제농식품박람회가 화려하게 개막하고, 농업인 대잔치인 '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진주시는 1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국제농식품박람회, 20개국 255개사 참여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올해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구호로, 20개국 255개사 51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8개 대형전시관과 야외행사장에서 첨단농기계, 농기자재, 지역 우수 농특산품, 해외 농식품 등을 선보인다.

농기자재관에서는 중·소형 생활밀착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헬기를 전시하고, 홍보관에서는 농업분야 유관기관의 홍보부스와 하모 포토존을 운영한다.

녹색식품관에서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해외관에서는 15개국 35개사의 해외 농식품을 전시하고 세계문화 특별전시도 펼친다. 종자생명관에서는 진주시에서 재배해온 고구마, 콩, 참깨, 수수 등 130종 710점의 다양한 토종농산물을 전시한다.


이밖에 농업체험관과 힐링농업관도 운영된다. 야외무대에서는 주말인 4일과 5일 이틀 동안 진주검무, 삼천포농악, 진주오광대 등 우리나라 전통예술 공연과 미얀마 전통악기, 베트남 전통무용 등 해외 문화․예술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개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농업과 친구가 되길 바라며, 농업이라는 친구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행복한 박람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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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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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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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 ⓒ 박정선

 
자랑스러운 농업인, 농산물 수출탑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이날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농업인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진주시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며 농업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진주시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업인 7명에게 '자랑스런 농업인 상', 농산물 수출에 기여한 69명에게 '농산물 수출탑'상을 시상했다.

강호용 진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진주농업인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등 화합 한마당의 장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와 농산물가격의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현장을 지키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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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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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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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 ⓒ 진주시청

#진주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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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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