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2024년, 새로운 길 개척해 나가겠다"

언론인과 대화에서 시정 방향 밝혀... 글로컬 시대 자치 역량 강화 등

등록 2024.01.04 09:42수정 2024.01.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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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갑진년 새해 사자성어로 극세척도(克世拓道)를 꼽았다. ⓒ 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이 갑진년 새해 사자성어로 '극세척도(克世拓道)'를 꼽았다. 극세척도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뜻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3일 새해를 맞아 서산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지난해는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을 기치로 임해 왔었다"면서 "지난 한 해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달려온 결과 어려움 속에서도 서산호는 순항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주요성과로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 충남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 등 7가지를 들었다.

이완섭 시장은 ▲글로컬 시대 자치 역량 강화 ▲시정 추진의 선택과 집중 ▲대화와 소통으로 시민 통합 ▲위기 대응체계 구축 관리 등 올해 시정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경제‧농업 분야로 서산시를 기업 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도시와 농어민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 신산업 육성, 농어촌 발전 등을 약속했다.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하늘길과 바닷길, 땅길을 열어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계획과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복지‧생활 정책으로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시책과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저소득층 희귀 질환자 치료 지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기능·역할을 확대한다.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해미읍성 축제를 국제 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육성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서산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문화‧관광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시민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산형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와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보호망을 구축한다.


이완섭 시장은 "올해 2024년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산 #극세척도 #이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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